한해가 시작할 무렵엔 항상 거창한 계획을 세우곤 한다..
그중 하나가 다이어리..
남들 다 쓰니까.. 다이어리가 생겨서.. 이런저런 이유에 시작한 다이어리지만..
한달도 못가서 시들해 지고는 한다..
성격상.. 할땐 팍 하다가 안할땐 안하고.. 이런게 문제이기도 하지만..
언제나 나를 믿는다는 얄팍한 자신감 때문에 정리하거나 기록해 두는 버릇을 가지지 못한 것도 이유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그러나 2008년..
생각이 바뀌었다..
이젠 나를 믿지 않기로 했다..
부족한 나를 대신할 여러가지 방법들을 시도해 보기로 했고..
그중 하나가 다이어리..
예전부터 써볼까 말까 하던 프랭클린 플래너..
강남 교보에 있는 오프라인 매장에 갔드니. 머가 그리 종류가 많니..
바인더와 속지는 또 따로네..
속지는 머가 그리 종류가 많아.. weekly, 1day 1page, 1day 2page..
바인더는 대충 마음에 들고 휴대가 편한 포켓 사이즈의 레인보우 블랙으로 정하고..
속지는.. 프랭클린 플래너의 가이드를 따르기로 결정.. starter set 으로 결정..
(starter pack에 있던 속지중 상당부분이 내가 활용하기 힘든 부분이라는게 가슴이 아프다 -_-)..
출혈은 무진장 컸지만..
올해는 잘 계획하고 정리하고 기록하는 습관을 길러보겠다..
그나저나.. 누가 속지좀.. -_- 아.. 완전.. 그지야.. 풉..
'by ECODA > [About my heart]' 카테고리의 다른 글
꿈.. (0) | 2008.01.10 |
---|---|
2008년.. (0) | 2008.01.02 |
나에게로 보내는 편지.. (2) | 2007.1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