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잇타워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늘에서 여행을 보다. (하늘에서 본 여행지 모음) 최근에 얀 베르트랑 이라는 사진작가가 항공촬영을 통해 우리나라를 찍는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하늘에서 본 대한민국"이라는 프로그램을 보게 됐다.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재미있을 다큐멘터리라는 말만 듣고 구해놨다가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보고나니 그 여운이 쉽게 가시지를 않는다. 사람들은 여행을 하며 사진을 찍는다. 제각기 다른 이유로 사진을 찍고 보관하고 다시보며 즐거워 하는데, 나의 경우는 머리속에서는 쉽게 잊혀질 추억들이 보다 오래 간직될 수 있는 매개체로서 사진을 찍고 보관하는 편이다. 그래서 끊임없이 내가 보고 마음에 드는 장면을 사진에 담는데 그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높은곳에서 찍은 모습이다. 우선 큰 장면을 그려두고 세세한 부분을 찍어 나가는 것. 내가 공대생이라 그런가?? 아.. 더보기 첫번째 도시 : 아기자기한 해안도시 샌프란시스코 첫날 주의사항 : 본 여행기는 본인이 2년 전에 했던 배낭여행의 기록을 희미한 기억과 간략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간혹 사실과 다르거나 잘못된 정보가 있을수 있으니 고려 해 주시기 바랍니다. ^^ 벤쿠버에서 샌프란시스코를 가기 위해서는 우선 시애틀에서 버스를 한번 갈아타야 했다. 옐로나이프를 떠나며 이미 30시간의 버스 승차 기록을 가지고는 있지만 덕분에 앞으로 남은 버스여행이 암담하기는 하다. 벤쿠버를 출발한 버스는 오래지 않아 미국 국경에 도착했다. 버스에서 간단하게 여권 검사를 받고는 모두 내려 입국심사창구에서 정식 심사를 받았다. 미국은 비자가 있어도 입국 심사를 거쳐 체류기간이 적혀 있는 인지를 새로 받게 된다. 입국심사창구에서 거의 끝 줄에 선 덕분에 알게 된 것은 내 앞의 대부분의 사.. 더보기 이전 1 다음